second_


내게 이런 일이.. 뭘 살 지 모르겠읍니다.. (면세) etc

부모님이 여행을 가신다고 합니다. 황금연휴에.........
그럼 저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용돈을 드리나요? ㄴㄴ;; ㅎㅎ;; 
면세! 면세 사야합니다! 엄마가 애초에 "이번에는 아무것도 안 사다줄 거야" 하시길래 
"ㅇㅇ 나는 그냥 립스틱이나 하나 사주었으면 좋겠네" 하고 말했더니 "결제해" 하시더라구요.
진짜 엄마아빠 고맙습니다 미안해 고마워............. 

면세라고 하니까, 눈이 동그래져서 일단 뭐라도 사야지! 했는데.. 
이제 슬슬 뭔가 지르긴 질러야 하는 때가 왔거든요. 
그런데 뭘 살지 모르겠고 ㅠㅠㅠㅠㅠ 아 화장 너무 어렵고, 화장품 모르겠고...............
저는 아이허부에 있으믄 마음이 그르케 편한데 면세점 가니까 너무 어렵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려운 와중에 찬찬히 살펴보고 있으면 다 사고 싶은데 그럴 수 없으니까 어려운 것인가 싶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말인데요. 요정님들께서 저에게 도움 한 스푼씩 타주심 넘나 고마울 것 같고요....
소소하게 사려구 합니다... 100불 미만........ 데헷....

일단 꼭 사려고 하는 것이 있어요! 뷰러에요. 
뷰러를 비싼 돈 주고 사본 적이 없고, 그냥 증정품으로 받아 써서... 지금 쓰는 건 마죠리카? 그 뷰러에요.
이제 수명을 다 한 것 같아서 하나 사려고 하거든요.
시세이도 뷰러 말만 들었지, 써본 적은 없어서 일단 이것을 사려고요! 

마스카라도 맛탱이가 갔는데요. 찾아보니 진짜 넘나 어려운 것....
저는 일제 마스카라들을 잘 썼어요. 
그른데 여기저기 보니까 마스카라는 대충 바르고, 뷰러+픽서를 잘 쓰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픽서 한번도 안 써본 새럼=저.... 에뛰드보다 미샤픽서가 좋다는데, 이거는 모 그냥 면세 아닐 때 사도 되니까 패스!
마스카라는 길고, 볼륨도 풍성해지는 마스카라면 좋겠는데.. 넘나 어렵지요....?
번지는 눈은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속눈썹이 길거나 짧은 편도 아닌데 좀 축축 쳐지는 편 같아요.
그래서 뷰러하고 속눈썹 하고나면 바짝 올라가있고 좋은데, 어느 순간 축 쳐지는...... 
일단 이것은 픽서를 써보는 걸로..

립스틱, 섀도, 블러셔는 뭐 언제나 사고 싶지요. 색 고르기가 어려울 뿐....................

제가 제일 잘 쓰는 블러셔는 나스 섹스어필이에요. 블러셔가 몇 개 없어서 뭐 이렇다하게 설명할 수가 없꾸..
토니모리 밀키바이올렛도 잘 써요. 이거 바르면 빰! 하고 환해보이고요.
섹스어필은 바르면 예뻐보인다기보다는 자연스럽고 은은하게 어울리는 정도. 
그래서 막연히 핑크 블러셔가 잘 어울리나? 했는데, 나스 임패션드는 볼에 올리면 붉은기가 엄청 올라와요.
잘 모르겠어요. 넘나 어려워 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블러셔 사고 싶은데 ㅠㅠㅠ 
나스 니코도 사고 싶은데 품절이고요.... 엉엉. 나스는 왜 롯데에서만 팔지요? 너무 이상함니다........
제가 막연히 꿈꿨던 블러셔들은 나스 오아시스, 씬, 두쎄르 이런 거였어요. 
아님 아예 확 디자이어, 게이어티 같은 핫핑크. 아마 안 어울리겠지...... 
슈에무라 (구)m44 (=소싯적 아오이유우 블러셔) 바르면 촌티작살이고요....
맥 스타일? 피치스? 블러셔도 진짜 바르자마자 흑화되어벌여요.... 

그치만 저 뭐라도 사야하는데... 요즘 매일 섹스어필만 바르느라 조금 심심해요..........
질스튜어트 블러셔 뭔가 상큼하구, 쓰리 블러셔는 수채화 같다고 넘나 예쁘다고 하셨는데.... 사구싶따...
누드누드한 색의 블러셔도 멋스럽게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 로라메르시에 프레쉬진저나 에스티로더 블러싱누드..?
크리니크 치크팝 시리즈도.... 팬컬러는 로지팝, 헤더팝, 팬지팝이 예뻐요! 
근데 치크팝이 문제가 아니고 색이 문제인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정말 직접 대보기 전에는 모르는 것 아닙니까.. 그게 너무 슬픕니다... 미쳐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대보기 전에도 "이건 내꺼야" 하는 코스메짬바가 있는 것도 아니구........
섹스어필, 밀키바이올렛 잘 쓴 분들 모 쓰시나요... 알려주새요... 블러셔 잘 써보고 싶내......

아 맥 데인티도 예쁘다고 하셨는데.....
아 나스 코파카바나도 사고 싶고요.... 전에 메리케이 일루미네이터 잘 썼거든요....
튜브 or 스틱 중에 뭐가 나을 지 모르겠쓰요....

립스틱은 요즘 루비우를 살살 톡톡해서 잘 써요. 풀립하면 너무넘흐 안 어울려요. 반짝거리는 것도 안 어울리고...
제가 입술이 찐해지면 얼굴이 엄!청 촌스러워지더라고요. 나도 도시적이고 싶따......
어릴 땐 맥 임패션드를 아주 좋아하고 잘 썼는데, 이것도 톡톡 해서 썼어요.
루비우 말고 다른 건, 맥 팬페어랑 아르마니 립마에스트로 500을 잘 써요. 죽은 핑크 같은 그런 것?
샤넬 립잉크 사보고 싶은데 그냥 직구로 샬롯틸버리 본드걸이나 그런 것 사보고 싶기도 해요! (어쩌라구..)









아, 언젠가 눈화장 고자라서 슬프다고, 광광대며 올렸던 사진이 떠올라서 가져왔어요. 
제 눈은 이렇게 생겼어요. 한쪽은 이렇게 생겼고, 한쪽은 쌍꺼풀이 없어요. 라인은 있고, 피곤하면 생기는데 어쨌든 짝눈.
그리고 정말 눈화장을 못하고 그냥 있는 섀도를 문대요... 문대... 막 문대..... 
쓰는 것은 맥 소바 - 나스 이졸데 - 바비브라운 에스프레소잉크? - 끝.........  마스카라는 마죠리카? 그것이에요.

섀도는... 저는 파렛트가 조와요. 싱글섀도 조합해서 쓰는 것 너무 어렵고 어려워서... 
아예 '이렇게 바르면 돼' 하고 알려주는 파레트가 좋아요.................
제가 잘 썼던 것은 디올 앰버디자인이고요. 요즘 그럭저럭 쓰고 있는 것은 나스 이졸데에요.
그런데 문제는 ㅋㅋㅋㅋㅋㅋㅋ 이것들을 눈에만 바르는 것은 괜찮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바르는 블러셔+립과 어울려본 적이 정말 단 한번도 없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오늘은 찰떡이다! 싶었던 적이 거의 없어요. 미쳐... 최근 이졸데와 섹스어필을 쓰면서 더욱 느껴요.
이졸데랑 섹스어필이 안 어울리는 것 같은데.... 아 이졸데가 나한테 안 받는 건가... 싶고....
노란끼 쿠퍼끼 도는 것들이 잘 안 받는 건가 싶어요.
맨 처음엔 맥 소바로 대충 뭉뚱그리고 시작하는데, 소바만 바른 게 제일 나은 것도 같고요.
눈화장을 잘 못하니까 펄땡이로 문질문질하는 것보다 그냥 음영에 아이라인 하나 쓱 그은 게 깔끔해보이는 것 같은..
하지만 저도 그윽한 눈화장 하고 싶고요? 자꾸만 섀도 파렛트 사고 싶고요?
그런 의미에서 루나솔 베이지베이지는 어떨까요...?...

그러고보니까 면세샷에서 매니 보던 쓰리컨셉아이즈 메쉬파우치도 사면 좋을 것 같아요. 거울은 필요없구.

전에 같으면 제일 먼저 향수 물욕이 폭발할텐데... 
막 기초 물욕도 폭발하고................
저는 지금 쓰고 있는 기초에 매우 만족하고 있고, 만약 산다면 헤라 셀에센스 한병 사고 싶구...
향수도 있는 것 충분히 쓸 수 있고............. 엉엉. 아 어렵네요. 너무 뭘 모르니까...



그러니까 결론은, 여러분은 면세에서 무얼 사시나요 도대체........... 
저는 무얼 사야 하나요.......... 저 블러셔 사고 싶은데.. 찰떡같은 입술도 하나 마련하고 싶고...
섀도파렛도 하나 사고 싶은데, 루나솔 베이지베이지 어떤가요.... 엉엉. 징징.

아, 다크서클 가리는 컨실러도 하나 있음 좋을 것 같은ㄷ...
된다님 블로그 보니까 바비브라운 코렉터가 좋다고... 대체 불가라고.....





아........................... 알았습니다..
아... 저는 사고픈 게 없는 게 아니라.. 돈이 없는 거였구나...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