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안 후 첫 세럼으로 제프리제임스 더시럼(ㅋㅋ)을 쓰고 있읍니다.
이거 좋은 줄은 모르겠고 그냥 쓰는데 저는 몇번이나 말했지만 더시럼보다 더펌이 훨씬 좋습니다.......
이유는 그냥 더펌 느낌이 더 좋구 냄새도 더 좋아서.. 더시럼은 너무 밋밋해요.
여튼 손가락에 펌핑했을 땐 세럼의 형태인데 그걸 양손가락으로 부비부비하는 순간 물처럼 변해버리는...
바를 땐 정말 토너처럼 발려요. 제형이 넘나 맘에 듭니다. 여튼 그걸 바르고나서 유분 좀 낭낭한 세럼으로 2차세럼 쓰고요.
거의 크림에 가까운 세럼인데, 보통 세럼-크림의 딱 중간단계 느낌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렇게까지 바른 후에 크림을 바를까? 하다가 귀찮았던 날이 있었습죠.
그래서 그냥 선크림만 바르고, 그 위에 컨실러-파데 이런 식으로 슥슥 발랐더니....
피부에 파데가 철썩철썩 달라붙더군요. 밀착력이 이런 거신가...
화장 전 기초를 최소화하라는 말이 이거신가... 싶고....
아직 날은 추운데 피부는 귀신같이 봄인 걸 알아서 피지가 팡팡 돌지 않습니까?
얼굴에 기름 많이 도는 분들은 진짜 크림이나 로션 생략하고 세럼 후 바로 자차만 발라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크림두 크림이...니까... 라는 헛소리를 하면서..........
하지만 저는 종종 이르케 하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차의 제형에 따라 좀 갈리겠지요..?
비오레 아쿠아리치는 위 사진처럼 크림, 로션처럼 묽고 잘 퍼지는 스탈입니다. 이거 대용량으로 사길 잘했읍니다.
헤라 선메이트 데일리같이 뭉글뭉글한 느낌인데, 헤라 자차는 유분이 낭낭하다면 이것은 유분은 없고 수분감 팡팡한 느낌....
선크림 바른 얼굴 위에 기름이라는 것이 없읍니다. 그렇다고 매트한 건 아닌데 질척거리지 않고 보송함... 이게 매트한 건가...
물론 알콜냄새가 귀신같이 올라오긴합니다. 처음 썼을 땐 알콜냄새! 억! 했을 정도.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덩물.... 몇 번 쓰다보니 알콜냄새마저 적응됐는지 이젠 안 느껴지고요...
대신 세럼이든 뭐든 좀 촉촉하게 쌓아준 후에 이렇게 하셔요.



덧글
알코올에 민감해진 피부가 원망스러울 뿌니고요... 흑흑
저도 요새 날 풀리고 선크림도 유분 많고 해서 기름 엄청 올라와서 고민인뎅ㅋㅋ 크림 생략해야겠네용ㅋㅋ 빼도 되는 걸 알면서도 건조했던 겨울의 기억으로 망설이고 있었는데 덕분에 용기를 얻었어요! 더이상의 기름 뿜뿜은 naver...